(사진= ‘MEOVV’ YouTube)

 [한터뉴스=김연우 기자] 오는 11월 19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수능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고등학생들을 향한 특별한 응원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야오(MEOVV)는 지난 19일 공개한 영상 ‘전국 고등학교 미야오가 하드하게 응원합니다’에서 전국 고등학교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약 3시간 40분에 달하는 영상은 자신의 모교가 등장하는 구간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더하며 소소한 화제를 모았다.

 흥미로운 점은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응원하는 멤버 엘라도 수능을 치르는 현역 고3과 같은 2008년생이라는 사실이다. 같은 해 태어났어도 누군가는 시험을 앞두고, 누군가는 무대 위에서 팬들을 만난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청춘을 만들어가고 있는 08년생 아이돌들.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을까.

 

(사진= 더블랙레이블)

 미야오 엘라

 미야오(MEOVV) 엘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린 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일찍부터 카메라 앞에 서 온 그는 2024년 미야오로 데뷔해 무대 위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인형 같은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주목받으며 팀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 더뮤즈엔터테인먼트)

 리센느 제나·메이

 리센느(RESCENE)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멤버 제나와 메이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출연해 각자의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주 출신인 제나는 해당 콘텐츠에서 경주 사투리와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며 ‘신라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리센느가 경주시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고향과의 특별한 인연도 더해졌다. 익숙한 트로트 곡들을 소화한 메들리 영상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또 다른 08년생 멤버 메이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로 멤버들과 팬들에게 활기를 전하는 그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리브와 함께 출연한 뒤 ‘리트와 메트’라는 별명도 얻었다. 음악뿐 아니라 멤버들의 개성과 관계성까지 주목받으며 리센느의 매력을 넓히고 있다.

 

(사진= 빅히트 뮤직)

 코르티스 주훈·마틴

 코르티스(CORTIS)의 주훈과 마틴은 무대 위 퍼포먼스뿐 아니라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는 멤버들이다. 특히 주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키즈 모델로 캐스팅돼 어린 시절부터 촬영 현장을 경험했다. 한때 축구 선수를 꿈꾸며 선수 활동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에 아티스트의 길을 선택했다. 학업에 집중하던 학생에서 아이돌로 데뷔하기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큰 변화를 맞은 셈이다.

 주훈은 데뷔 후에도 팀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창작자로서 역량을 넓히고 있다. 마틴은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캐나다인 멤버다. 아일릿의 ‘Magnetic’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Deja Vu’ 등 여러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력도 있다.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창작에 나서는 코르티스는 멤버들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빌리프랩)

 아일릿 이로하

 아일릿(ILLIT)의 이로하는 일본 출신 멤버로, 세 살 무렵부터 춤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춤 실력을 바탕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R U NEXT?’를 거쳐 데뷔했다.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탄탄한 퍼포먼스에는 오랜 시간 이어온 연습과 경험이 담겨 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 주은·에이나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주은과 에이나 역시 08년생 멤버다. 주은은 춤 영상 등을 계기로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춤과 퍼포먼스를 향한 관심을 바탕으로 데뷔의 꿈을 키웠다.

 에이나는 밝고 솔직한 성격으로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무대 위 모습뿐 아니라 꾸밈없는 리액션과 발랄한 분위기도 팬들이 주목하는 매력 중 하나다. 같은 팀에서 활동하는 두 멤버는 각자의 색깔로 하츠투하츠의 다채로운 매력을 채우고 있다.

 

(사진= ADOR)

 뉴진스 혜인

 뉴진스(NewJeans)의 혜인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일찍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데뷔곡 ‘Attention’, ‘Hype Boy’ 등을 통해 그룹만의 색깔을 알린 그는 무대 위 존재감과 개성 있는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룹의 활동에 여러 변화가 이어진 가운데, 혜인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로라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로라는 어린 시절 키즈 그룹 활동을 경험한 뒤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했다. 무대 경험을 일찍부터 쌓아온 그는 팀에서 보컬 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음악 활동이 지금의 무대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진= 웨이크원)

 이즈나 정세비

 이즈나(izna)의 정세비는 오디션 프로그램 ‘I-LAND2 : N/a’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종 순위와 별개로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데뷔 멤버에 합류한 과정은 정세비의 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큰 키와 막내다운 풋풋한 매력으로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도 얻으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언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 서경배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서경배는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데뷔 기회를 잡았다. 경쟁을 거쳐 팀에 합류한 그는 이제 그룹의 멤버로 무대에 서고 있다. 오디션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연습생이 실제 활동을 통해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해갈지 기대를 모은다.

 같은 08년생이지만 이들이 보내는 청춘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수능을 앞두고 학업에 매진하고, 누군가는 무대 위에서 팬들을 만나며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키워간다. 수험생은 수험생대로, 아이돌은 아이돌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한편, 이들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여부는 공식적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는 08년생들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한다.

 yeonwoo38@hant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