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뉴스 = 강수영 기자] 아르테미스(ARTMS)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의 이유를 공개했다.
아르테미스는 컴백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한터뉴스와 만나 두 번째 미니 앨범 'Hyper-Ego'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희진은 "아르테미스는 다섯 명이 각자의 자아이자 또 하나의 자아이기도 하다는 것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해 다 같이 백금발을 하고 같은 교복에 같은 색깔 렌즈도 끼는 변신을 도전해봤다"고 밝혔다.
더블 타이틀 두 곡은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최리는 "'Blue Blood'는 기존 아르테미스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보다는 청량하고 밝은 느낌의 베이스를 굉장히 많이 쓴 곡이다 보니까 여름과 더 잘 어울리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희진은 "'Blue Blood'에 하이퍼팝과 제이코어가 결합됐다"며 "완전 초고속 클럽 트랙이어서 콘서트에서 즐길 수 있을 만한 부분들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Blue Blood'의 의미에 대해서는 진솔이 "'Born Stunner'라는 특별한 존재에 맞춰서 보통 사람들은 빨간 피가 흐르지만 저희는 특별해서 파란 피가 흐른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에서 촬영됐다. 진솔은 "'Born Stunner' 뮤직비디오에 일본 배경을 많이 담으면서 별개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서 'Blue Blood'는 옥상에서 따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립은 "옥상하면 청량감이 좀 더해진다는 생각을 해서"라고 부연했고, 진솔은 "그동안 만들어왔던 뮤직비디오에서 옥상이 많이 나와서 그런 연결감도 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Born Stunner' 메인 착장으로 전원 같은 블랙 교복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진솔은 "어떤 의상을 해야 가장 돋보일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췄는데 화려하게도 입어보고 단순하게도 입어봤는데 팬분들은 오히려 단순하지만 확실한 캐릭터성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더라"며 "외국 팬분들 같은 경우는 그거를 코스프레로 입고 오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레퍼런스를 킬빌이라는 영화에서 따왔는데 교복을 입으면 너무 세 보이지도 않으면서 저희의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겠다 싶어서 블랙 교복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희진은 "'Blue Blood'는 의상도 렌즈도 파란색이고 'Born Stunner'는 빨간색으로 다른 느낌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소감도 화제가 됐다. 진솔은 "작년에 내년에 서른이니까 교복 다시는 안 입고 싶다 했었는데 희진이가 아직 만 나이로는 스물아홉이니까라고 해서"라며 "이번 연도까지는 컨셉추얼하게 해보고 내년 만 서른부터는 좀 다른 컨셉으로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희진은 "흰 가발에 각자의 빨간색 이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진짜 디테일하게 흰색 마스카라 이런 부분들도 저희가 많이 의견을 드렸다"고 밝혔다. 최리는 "이 교복 착장을 저희가 찾아가지고 이런 걸로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보냈고 리본도 디테일이 굉장히 다양했는데 그 중에 저희가 선택한 리본으로 반영을 했을 정도로 디테일한 부분에서 저희가 많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더블 타이틀 두 곡 모두 음악 방송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진솔은 "오늘은 'Born Stunner'만 무대 예정이고 앞으로 계속 두 곡 무대를 할 예정"이라며 "2주 활동하고 바로 콘서트여서 활동이 끝난 뒤에는 콘서트 연습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수록곡 중에는 최리가 "'Pixel Memory'라는 곡이 굉장히 청량하고 신나는 곡이어서 대중적인 느낌이 좀 많이 들어간 곡이라 여러분들께 많이 추천드리고 싶다"고 어필했다. 김립은 "'Icarus Gang'이라는 노래가 'Born Stunner'보다 더 딥하고 힙한 곡으로 베이스도 엄청 강렬하고 저희의 한계를 뛰어넘은 노래였어서 녹음이 힘들었지만 만족감이 굉장히 높았다"고 전했다.
아르테미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Hyper-Ego'는 오늘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grace@hant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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