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뉴스 = 강수영 기자]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솔로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살짝 스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케이는 2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한터뉴스와 만나 두 번째 정규 앨범 'YOUNGEST'와 다음달에 열리는 솔로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케이는 신보에 담긴 15곡을 전부 세트리스트에 넣으려 했지만 결국 넣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살짝만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움을 남기고 싶은 이유는 따로 있겠죠"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신보와 같은 이름으로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 'Young K Solo Tour <YOUNGEST>'는 현재 준비가 한창이다. 영케이는 "굉장히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한 음악에서 다음 음악이 시작되는 타이밍부터 중간중간 어떻게 이으면 더 효과적일지, '소리 질러'를 할 때도 그냥 하는 게 아닌 음악적인 장치들을 넣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봐도 떼창 구간인데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다면 매우 서운할 것 같으니 'Shut The Door'만큼은 다 같이 질러주셨으면 좋겠다"며 "선보이는 게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잘 만들려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룹 공연과 솔로 공연은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영케이는 "서로 시선이 분산되고 분배가 가능했던 그룹 공연과 달리 혼자서 다 짊어져야 된다는 건강한 부담감이 있다"며 "좀 더 몰아붙이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솔로 공연만의 장점도 있다. 영케이는 "두 손이 자유롭다"며 "스탠드 마이크에 묶여 있던 제가 뛰어다닐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앨범 기획 전반에 참여하면서 느낀 한계와 성장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전역 이후 활동 반경이 더 넓어지면서 프로듀서로서 제작하는 입장이 가장 즐겁다고 느껴 이번에 좀 더 관여해 보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 감독님과의 기획 회의부터 크리에이티브 팀, 마케팅 팀, 공연 기획 팀까지 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함께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단체 채팅방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고 정말 괜히 각 분야의 프로들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느꼈다"고 밝혔다. 한계점으로는 "뮤직비디오를 예로 들면 레퍼런스를 언제든 들이밀 수 있을 만큼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마케팅적으로도 현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간파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도 알게 돼서 열심히 릴스를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숏폼 챌린지도 처음으로 직접 기획해 나섰다. 영케이는 "여태까지는 들어오는 건 다 하자는 주의로 다 참여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제 챌린지를 하게 됐다"며 "다른 가수분들께 정식 포맷이 있는 챌린지를 요청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화려한 라인업도 공개했다. 영케이는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는 공케이 프로젝트에서 활약해 주신 정승환 님도 계실 계획이고 가장 최근 편인 폴킴 형님도 계실 계획"이라며 "라인업이 어마무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작자의 길에 대한 욕심은 아직이다. 영케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나 심사위원, 프로듀서 활동을 하면서 재미를 느꼈고 언젠가 후배들을 키워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했다"면서도 "일단은 제 코가 석 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케이부터 프로듀싱하고 영케이부터 잘 키워내야 그게 가능한 거라서 영케이 키우기 게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케이는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의 고정 출연자로 활약하고 있다. 영케이는 "(놀토가) 너무 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 게 두려움이라는 것을 없애줬다"며 "아무리 까불어도 마이데이(팬덤명)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구나를 알게 됐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껏 절제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활동은 영케이의 세상을 넓혀줬다. 영케이는 "라디오 DJ 할 때도 느꼈지만 제가 생각했던 저의 역량보다 더 큰 것들을 많이 배우고 느낀다"며 "예전에는 어디 나가서 춤추라고 했을 때 부끄러움이 먼저 장착됐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웃길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부터가 생각의 전환"이라고 전했다.
영케이의 두 번째 정규 앨범 'YOUNGEST'는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grace@hant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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