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OMG

 

[한터뉴스 = 강수영 기자] Keyveatz(키비츠)가 AOMG 첫 걸크루로 정식 데뷔하며 새로운 흐름을 예고했다.

 

키비츠는 30일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OXY_G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키비츠는 AOMG가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걸크루이자 AOMG 2.0 리브랜딩 프로젝트 'Make It New'의 차세대 주자다. 팀명에는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열쇠(Key)'가 되고자 하는 방향성과 함께, 과감한 한 수(kibitz)를 던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4월 프리 릴리즈 더블 싱글 'Key Beats'를 발매했으며, 'KCON JAPAN 2026', '2026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18곳을 다녀오며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입증했다. 데뷔 앨범 'OXY_GEN'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부딪히며 자신들만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키비츠를 상징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OXY'를 포함해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SUCK IT UP', 펀치넬로(punchnello)가 피처링한 'SUB_ZERO', 프리 릴리즈 수록곡 'Key Beats'와 'Catch My Breath'까지 총 5곡을 수록했다.

 

키비츠는 먼저 팀명에 담긴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손주원은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열쇠, 키가 되고 싶은 마음과 씬을 읽으며 한 수를 던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강예슬은 "저희가 던질 한 수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엔 음악성, 두 번째는 아티스틱함, 세 번째는 비주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유나는 걸크루라는 표현에 대해 "크루는 콘셉트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애티튜드에서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서브컬처와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태도를 DNA로 삼아 예측할 수 없는 개성과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가 정의한 걸크루의 정체성이자 키비츠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OXY'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강예슬은 앨범에 대해 "산소를 뜻하는 OXY와 제너레이션(세대)의 GEN에서 합쳐진 이름"이라면서 "새로운 세대로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부딪히면서 키비츠만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 키비츠를 상징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손주원은 "보컬, 댄스, 랩 모든 포지션을 아우르는 올라운더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타이틀곡이 퍼포먼스적인 부분이 굉장히 부각이 많이 되는 곡"이라고 말했다. 김유나는 "OXY는 빠르게 몰아치는 멜로디와 거칠게 밀어붙이는 리듬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곡"이라면서 "키비츠의 강렬한 에너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엄지원은 "한마디로 저희 키비츠의 독기를 퍼포먼스로 표현한 곡"이라며 "눈 크게 뜨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선배들의 도움과 멤버 참여 비하인드도 풍성하게 공개됐다. 손주원은 "기안84 선배님께서 저희 쇼케이스 기획과 구성을 도와주셨다"면서 "데뷔 전에도 미주 선배님께서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유이는 "타이틀곡 OXY 같은 경우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님이신 이백 선배님께서 참여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유나는 "'Catch My Breath'는 박재범 선배님께서 프로듀싱을 맡아주셨는데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저희의 재능을 200% 활용해 주셨다"면서 "선공개곡 'Key Beats'는 막내 지원이가 직접 작사에 참여를 했고 서브 타이틀곡 SUCK IT UP에서는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를 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선배들의 조언에 대해 "공통적으로 해주셨던 말씀은 너무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즐기고 있는 그대로 하는 게 좋다는 말씀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멤버들의 참여 비중을 점점 늘려가서 언젠가는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참가한 앨범을 만들어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멤버 간 끈끈한 케미도 강조됐다. 유이는 "저희 키비츠는 한 명 한 명이 뚜렷한 색을 가지고 있고 한 명 한 명이 절대 누군가 대신할 수 없는 퍼즐 같은 느낌"이라면서 "다섯 명 중에 한 명이 빠지면 절대 안 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합류한 김유나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워낙 다른 세 멤버들이 환영해 주기도 했고 실력 있는 친구들이라 처음부터 함께였던 것처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탈락 이후 맞은 데뷔에 대해 유이는 "방송이 끝나고 하이어뮤직과 AOMG 대표님께서 걸크루 얘기를 주셨을 때 정말 하고 싶다, 이게 제 자리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일본에서 한국까지 왔다"고 전했다.

 

팀의 목표도 밝혔다. 강예슬은 "가장 큰 목표는 아이코닉해지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누군가의 모토가 되고 싶을 만큼 저희만의 장르가 뚜렷했으면 좋겠고 단기적인 목표로는 음악 방송 1위를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언젠가는 키비츠스럽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색깔이 뚜렷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키비츠의 첫 번째 미니 앨범 'OXY_GEN'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서브컬처와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DNA로 삼은 키비츠가 K팝과 힙합 신에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grace@hant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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