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빌리프랩

 

[한터뉴스 = 강수영 기자] 에반(EVAN)이 어린 시절 소아암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에반은 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DEATH OF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에반은 "내면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꼭 밝혀야 했던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엔하이픈의 멤버로 데뷔했던 에반은 올해 4월 팀을 탈퇴한 뒤 6월 디지털 싱글 'Ride or Die'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새출발했다. 신보 발매에 앞서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 상위 10위 차트에서 9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첫 번째 미니 앨범 'DEATH OF ME'는 가장 솔직한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DEATH OF ME'를 포함해 'Not Enough', 'Noise', 'Ride or Die', 'Twilight', 'Immature', 'Overflow', 'Going Home'까지 총 8곡을 수록했으며, 에반이 작사·작곡·프로듀싱 전반을 주도해 '셀프 프로듀싱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앨범과 타이틀곡을 설명하면서 유독 반복된 키워드는 희망이었다. 에반은 "이번 앨범 제목이기도 한 DEATH OF ME와 (과거가) 맞닿아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내면을 담은 앨범인 만큼 제 모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놓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 앨범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제 생각과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끼쳤던 순간을 자연스럽게 고백을 하게 됐던 것 같다"며 "이 시기와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앨범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고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 앨범이 주는 메시지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초점을 두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 묻자 에반은 "더 크고 많은 무대에 서면서 제가 가진 궁극적인 메시지를 잘 전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아티스트 에반의 좌우명은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힘든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걸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제 음악을 통해서 드리는 게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에반의 첫 번째 미니 앨범 'DEATH OF M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첫발을 내딛은 에반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존재감을 각인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grace@hant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