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뉴스 = 강수영 기자] 루네이트(LUN8) 카엘이 컴백 준비 과정에서 멤버들에게 제지를 당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루네이트는 컴백에 앞서 서울 후즈팬 스튜디오에서 한터뉴스와 만나 네 번째 미니 앨범 'Off the Grid'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카엘은 "정해진 틀을 벗어나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모토를 가지고 컴백을 준비하다 보니 안무를 맞추는 부분에서 각자의 꿈을 펼쳐보자, 자기 스타일을 많이 내보자 했는데 제가 제 스타일을 좀 많이 추가했다가 춤이 아예 다른 춤이 돼버려서 멤버들이 형은 좀 자제를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 부분이었냐는 질문에 준우는 "후렴의 전체적인 부분"이라고 답했고 카엘은 "모든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녹음 과정에서도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다. 준우는 "이번 녹음을 하면서 다 같이 '호~' '헤이' 이런 소리를 녹음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안이가 그 높은 파트에서 음이탈이 나서 다들 너무 웃겨가지고 녹음 진행이 잠깐 안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다음엔 제가 또 음이탈이 나가지고 한 10분 동안 계속 안 되다가 정신줄 꽉 잡고 빠르게 끝낸 기억이 있다"며 "녹음 부스에 카엘이 형과 타쿠마랑 이안이랑 제가 들어가 있었는데 네 명 다 웃음이 터져서 녹음이 더 이상 진행이 안 됐다"고 전했다.
카엘은 최근 드라마 출연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카엘은 "최근에도 몇 분이 알아봐 주시고 확실히 전보다는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며 "어떤 분이 '강 부장 나오신 분 아니에요?'라고 하셔서 '김 부장입니다'라고 정정을 해 드렸던 기억도 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 큰 드라마가 제 첫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아직도 제가 나오는 모습을 보면 '이게 내 첫 작품이라고?' 싶을 정도로 감개가 무량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이어갈 의지도 드러냈다. 카엘은 "원래도 연기 쪽으로도 활동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며 "해보고 싶은 역할은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느낌, 김우빈 선배님이 상속자들에서 하셨던 최영도 같은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학교, 청춘물 같은 것들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타쿠마는 판타지오 최초 외국인 아이돌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타쿠마는 "연습생 때는 유일한 외국인은 아니었는데 제가 첫 번째로 데뷔한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 마음 때문에 지금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국 생활 적응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문화를 하나씩 알아가는 걸 너무 재미있어 했다"며 "문화 차이라고 느낀 게 깻잎을 못 먹는 것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 왔을 때 열이 38도가 나서 혼자 숙소에 있었는데 같이 있었던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그때 한국에 정이라는 문화가 있고 힘들 땐 서로 도와주는 문화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는 "고기를 좋아한다"며 삼겹살, 한우를 꼽았고 "찌개 같은 국물 요리, 국밥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축구선수 출신으로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활약하기도 한 이안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안은 "예체능 위주로 예능도 많이 나가고 싶고 기회가 있다면 축구 예능을 또 나가서 '뭉쳐야 찬다4'에서 못 보여줬던 것들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배구 선수 출신 카엘과의 운동 능력치 비교도 흥미로웠다. 카엘은 "신체적인 능력치가 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월등히 신체 조건이 높아서 운동 신경은 좀 많이 높은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에 이안은 "카엘이 형도 저한테 칭찬을 많이 해줬는데 이렇게 나온다면 저도 솔직해질 수밖에 없다"며 "저는 카엘이 형이 인정했을 정도로 배구도 곧잘 하는데 카엘이 형이 축구를 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재능이 너무 없다"고 받아쳤다. 카엘은 "몸싸움하는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의욕이 좀 사라지는 게 있다"면서도 "아육대 육상에서 1등을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결과를 보시면 제가 굉장히 월등하다는 게 증명된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지난해 2월 팀에 합류한 유우마는 합류 초기의 긴장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우마는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너무 잘생기고 키도 큰 친구들이니까 내가 여기에 들어가도 되나 걱정을 했다"며 "멤버들이 춤도 알려주고 다가와 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합류한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이제는 그때처럼 어색함 없이 장난도 치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루네이트의 네 번째 미니 앨범 'Off the Grid'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들만의 길을 그리겠다는 루네이트는 지금 스니커즈 끈을 단단히 동여매고 출발선에 섰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속도로, 어떤 방향으로 달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grace@hanteo.com
![[HT현장] 앤팀, 오늘(8일) 韓 컴백…칼군무 내려놓고 감정 꺼내들었다 (종합)](/_next/image?url=https%3A%2F%2Fresource.hanteonews.com%2Fcontent%2Fpost%2F2026%2F09%2F08%2F6a5dfeab-338a-4afe-9817-1309d6edc6b8.jpeg&w=3840&q=75)

![앤팀 후마 "신곡 퍼포먼스, ‘롤모델’ 샤이니 태민 보며 연습했다" [HT현장]](/_next/image?url=https%3A%2F%2Fresource.hanteonews.com%2Fcontent%2Fpost%2F2026%2F09%2F08%2Fe0328a36-09ac-4347-9307-563c25f9ba6e.jpeg&w=3840&q=75)
![앤팀 마키 "롤라팔루자 무대 서고 싶다…잘 어울릴 것 같아" [HT현장]](/_next/image?url=https%3A%2F%2Fresource.hanteonews.com%2Fcontent%2Fpost%2F2026%2F09%2F08%2F80cc55e1-21c0-441a-8aef-01e50ce0bec2.jpeg&w=3840&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