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앤비(UNB)의 재결성 소식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유앤비의 공식 X(구 트위터)에 로고 이미지와 함께 "REBORN·REBOOT·REUNITE" 라는 메시지가 게재되었다. 국내외 팬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유앤비가 컴백을 한다고?", "2026년에 유앤비 컴백이 실현되는 건가?"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게시물은 공식 계정에서 삭제되었고, 직원의 실수로 인한 오게재라는 소문이 돌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팬들은 "왜 지워졌지, 유앤비도 재결합하자 왜 안 되는데", "돌아와, 내 청춘" 등의 반응으로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앤비는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준영을 포함한 9인조 보이그룹으로, 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을 통해 탄생했다. 멤버 구성은 당시 그룹 유키스 소속이었던 이준영, 빅플로의 의진, 빅스타의 필독, 매드타운의 대원, 열혈남아의 마르코, 핫샷의 고호정, SM 루키즈 출신의 지한솔, 그리고 에이스의 강유찬과 IM의 김기중이다.
이들은 2018년 4월 7일 미니 1집 'BOYHOOD'로 데뷔하여 미니 2집 'BLACK HEART'까지 총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2019년 일본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재결성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사그라진 상태에서 당일 멤버 의진의 발언이 팬들을 진정시켰다. 의진은 8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재결합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지난번에 유앤비 멤버들과 모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 다들 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실적으로 조율이 필요하고, 각자 소속사가 있고 활동 중인 멤버도 있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마음은 하나이고, 언제든 뛰어들 마음가짐이 되어 있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이준영을 제외한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그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이준영이 개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준영은 지난 2025년 팬미팅의 한 코너에서 유앤비 시절 노래의 안무를 선보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팬들은 "아이돌 시절을 부정하지 않고, 6년 전 노래 안무를 하나도 잊지 않았다"며 뭉클한 반응을 보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유앤비의 뮤직비디오 댓글창에는 그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컴백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팬들은 언제나 그들을 기억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최근 오랜 공백 끝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유앤비에게도 다시 무대에 설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유앤비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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