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신곡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선주문 200만 장 돌파의 기쁨을 전했다.
코르티스는 20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신곡 'REDRED(레드레드)' 공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코르티스는 멤버 모두가 특정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창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 정체성을 내세운 팀이다. 특히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뷔 34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202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키웠으며,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데뷔 음반에 이어 이번에도 멤버 전원이 제작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의 면모를 뚜렷하게 드러냈다. 작사, 작곡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앨범 포토 등 제작 전반에 의견을 내며 코르티스의 취향을 담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선주문량 200만 장 돌파 소식이 화제에 올랐다. 건호는 "엄마한테 연락 받아서 알게 됐는데 엄마도 기분 좋아하셨고 저도 되게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현도 "아버지께서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연락 주셔서 알게 됐다"며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일찍부터 받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마틴은 "인터넷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멤버들 단톡방에 공유하면서 안 믿긴다, 너무 신난다는 반응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큰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마틴은 "저희의 솔직함을 내세울 수 있을 것 같다"며 "1집 때부터 솔직한 일상을 많이 담아냈는데 그런 모습을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저희끼리의 케미스트리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면서 "라이브 방송이나 자체 콘텐츠에서 저희 케미가 잘 보인다고 생각해서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훈은 "또 다른 비결이라면 무대가 될 것 같은데 무대를 할 때가 실제로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건호는 "1집 때 음악방송 6주 하면서 사전 녹화에 새벽부터 코어분들이 열심히 떼창을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주훈도 "운 좋게도 다양하고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는데 저희 팬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님들의 팬분들도 저희 노래를 알고 계시고 따라 불러주셔서 좋은 길로 가고 있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REDRED'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주훈은 "레드와 그린을 테마로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지향하는지 말하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테마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제임스 형이 아이디어를 내줬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단어와 라임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린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프로듀서님과 이야기하면서 반대 의미인 레드 소재까지 나와서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호는 "가사가 완성됐을 때 곡에 힘이 생겼다고 생각했다"면서 "곡 작업하면서 여러 가지가 맞아떨어졌고 믹싱까지 마치니 이거 타이틀이다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마틴은 "곡 작업을 할 때 가장 먼저 경계했던 건 장르의 경계였다"며 "1집 때도 장르를 정해놓고 하진 않았는데 2집은 특히 우리가 지금 좋아하는, 지금 드는 생각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심도 깊게 했고 다양한 실험, 연구를 하면서 다양한 사운드와 텍스처의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팝스러웠는데 믹싱을 거치면서 엔지니어분들이 주신 여러 버전들 중 이게 타이틀인 것 같다고 만장일치로 정하고 바로 내려가서 안무를 짰다"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제임스는 "처음 믹싱 들으면서 '이렇게까지 깨져도 될까' 생각이 들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고 너무 신났다"며 "원래는 한끗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꽉 채워져서 대박 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큰 스피커든 작은 스피커든 상관없이 살짝 깨진 느낌이 있는데 의도된 러프함"이라고 설명하자, 마틴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엄청 많이 들은 지금까지 소름 돋을 만큼 좋다고 생각한다"며 "성공할,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마틴은 "이번에도 본 뮤직비디오 제작 전에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이 곡은 오리지널리티가 중요하겠다 싶었다"면서 "한국의 오래된 길 풍경이 노래의 거친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낙원상가, 오래된 식당에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성현은 "민물장어 노포에서 건호랑 마틴이 사장님 앞치마를 입고 적극적으로 촬영했는데 지나가던 분들이 뭐하는지 궁금해 하셨다"고 전하자, 마틴이 "그래서 대학교 과제라고 둘러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건호는 "저희가 연슴생 시절 자주 다니던 길거리인 길마중교에서 자켓 사진도 찍었는데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익숙한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피부결이 다 보일 정도로 최소한의 메이크업만 받고 촬영했다"며 "말로만 솔직하지 않고 꾸밈없고 진짜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크서클이 드러나도 상관없으니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자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건호는 "미니 2집 'GREENGREEN(그린그린)'은 저희가 싫어하고 경계하는 것을 지우고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웠다"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까다롭게 골랐으니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코르티스의 두 번째 미니 앨범 '그린그린'의 선공개곡 '레드레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한터차트의 연간 리포트 '한터 리와인드'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지난 데뷔 앨범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28개국에서 약 103만 장 판매됐다. 이번 컴백으로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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