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비오브유(B.O.Y) 김국헌-송유빈, 미니앨범 1집 ‘Phase One : YOU’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종합)
“신인상부터 ‘국민 듀오’ 애칭까지 꿈꾸는 듀오, 서로에 대한 진한 애정도 과시한 무대”

김국헌과 송유빈이 결성한 그룹 비오브유(B.O.Y)의 첫 앨범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비오브유는 오는 7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를 발매하기에 앞서 6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졌다.

김국헌과 송유빈은 앞서 2017년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한 이후 2인조로 재정비를 마쳤다. 쇼케이스 무대에 선 두 사람은 “새롭게 데뷔를 하게 되었다”라며, “비오브유는 ‘누군가에게 최고가 될 수 있다(Best Of You)’라는 뜻과 ‘국헌&유빈’ 또는 ‘국헌유빈&팬’으로 일컬어지는 ‘우리 둘(Both Of You)’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라고 듀오의 이름에 대해 소개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보이그룹까지 합을 맞춰온 비오브유는 듀오로서 새 도약에 나서며 다시 한번 가요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 이미 실력파 듀오임을 증명,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니앨범 1집 ‘Phase One : YOU’는 시리즈 앨범이다. 송유빈은 “앞으로도 Phase 시리즈로 이번 One 뿐만 아니라 Two와 Three까지 계속해서 더 나아가는 모습으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My Angel’ (마이 엔젤)은 감성적인 선율에 신디사이저를 적극 수용한 세련된 댄스팝 곡으로 해와 달의 본성을 스스로 아직 완벽하게 깨우치지 못한 둘에게 쏟아진 하늘의 빛이 어쩌면 바래온 먼 미래의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큰 사랑을 꿈꾸는 성장의 노래다. 

김국헌은 “이 곡을 통해서 ‘처음 반한다’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이 곡을 듣자마자 이 곡만 머릿속에서 맴돌았다”라고 소개했다.

비오브유의 이번 앨범은 황금 프로듀서진의 참여로도 기대를 모은다. 워너원, 아이즈원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히트곡메이커 텐조와 자이언티, 태양 등의 곡을 작업한 서원진 프로듀서가 참여해 고퀄리티의 앨범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인연을 맺은 최영준(프리마인드) 안무가가 ‘My Angel’의 안무를 맡아 퀄리티를 높였다. 김국헌, 송유빈도 수록곡 ‘별, 빛(Starlight)’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가요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시계바늘’은 쉽게 닿을 수 없는 상대방의 흔적을 찾는 과정을 시계바늘에 비유한 팝 발라드 곡이다. 송유빈은 “저희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데, 이를 자랑할 수 있는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라고 소개하며 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별,빛 (Starlight)’, ‘Got Your Back’ (갓 유어 백), ‘Lighthouse’(라이트하우스)까지 총 5곡이 수록되었다. 두 사람은 수록곡 모두 안무가 되어 있다며 그래서 콘서트를 준비할 때 힘들었다고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송유빈은 이번 앨범의 컨셉은 “제가 해고, 국헌 형이 달이다. 타로 카드에 비유하려고 노력을 했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고, 김국헌은 “해가 뜨는 6AM과 달이 뜨는 6PM 두 가지 버전으로 앨범을 만들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무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멤버 두 명 모두가 ‘My Angel’ 안무가 지금까지 배웠던 안무 중 가장 어려운 안무였다고 입으로 모아 이야기해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송유빈은 “국헌 형과는 프로듀스 X 101’을 할 때부터 친해서 같이 듀오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렇게 팀이 되어 활동할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고, 김국헌은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솔로 보다도 팀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국헌은 “팬이 ”누가 리더예요?”라고 질문을 했는데, 유빈이 “제가 리더예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저를 회장으로 소개했는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굳어져서 이렇게 포지션이 됐다. 유빈이 얼차려를 주면 열심히 따라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유빈은 “처음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국헌이 형과 친해지게 되었는데, 형이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더라. 입이 매우 무거워서 그 어떤 이야기를 해도 안심이 된다. 그렇게 정말 많이 친해져서 이렇게 팀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매우 의지가 되는 형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국헌은 “유빈이는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다. 제가 형이지만 나서야 할 때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먼저 나서주는 고마운 동생이다. 그래서 든든하고 의지가 될 때가 있다. 하지만 평소에 의욕이 너무 넘쳐서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할 때가 있다”라고 장난 섞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의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비오브유는 스스로를 ‘친형제 바이브’라고 묘사했다. 유빈은 듀오로서 동방신기를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이어 국헌은 “방탄소년단과 엑소 선배님도 롤모델이지만 늘 포기하지 않는 저희 어머니가 제 1의 롤모델이다”라고 밝혔다.

노래, 퍼포먼스, 피지컬까지 모두 갖춘 비오브유는 그간 본 적 없던 포지션의 실력파 듀오다.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어 활동하고 있는 대다수의 듀오에 비해 노래와 퍼포먼스까지 모두 소화하며 특유의 색깔로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멤버 모두 출중한 가창력은 물론, 길게 뻗은 피지컬로 완벽한 퍼포먼스까지 소화하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 중이다. 

쇼케이스 내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면서 본인들의 실력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졌던 비오브유는 마지막으로 ‘국민 듀오’라는 애칭을 갖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7일 앨범 발매를 앞둔 비오브유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My Angel(마이 엔젤)’ 무대를 선공개하며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래와 퍼포먼스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비오브유의 완벽한 무대에 방송 직후 가요팬들의 관심이 폭발, 이유 있는 선공개 자신감으로 컴백 기대감을 제대로 예열시켰다. 이후로도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무대 때마다 가요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비오브유의 첫 번째 미니앨범 ‘Phase One : YOU’는 7일 오후 12시 온오프라인 음원/음반 판매점을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