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원어스(ONEUS), 첫 미주 투어 2019 ONEUS ‘FLY WITH US’ TOUR in USA ① (독점)
“미국 투문들의 호응 속에 글로벌 아이돌로 한층 성장…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

심세나 기자 sena@hanteo.com

입력 : 2019-11-19 10:00 (KST)

그룹 원어스(ONEUS)가 지난 11월 3일부터 첫 미주 투어 2019 ONEUS ‘FLY WITH US’ TOUR in USA에 나섰다. 그 시작을 알린 뉴욕에서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난 다음날(11월 4일), 원어스의 다섯 멤버들을 맨해튼 소재의 한 호텔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원어스 멤버들은 한터뉴스의 글로벌 독자들이 직접 던진 미국 투어, US 3부작 앨범과 활동, 그리고 창작 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성의껏 답해 주었다.

 

그룹 원어스(ONEUS) (사진=이조흔 기자)

 


#첫 글로벌 투어는 성공적

 


ⓗ 우선 미국, 뉴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멤버 전원: 감사합니다!


ⓗ 어제(11월 3일) 있었던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투어 ‘2019 FLY WITH US TOUR in USA’의 막이 올랐는데요.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마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희: 어제 처음으로 뉴욕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일단 굉장히 먼 곳에서도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고, 또 뉴욕에서 엄청 크게 환호해 주셔서 저희가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실 줄 몰랐는데, 첫 무대를 하고 나서 보니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와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힘을 받아서.
환웅: 사실 저희가 300일 되는 날이기도 했었거든요. 거기에 저희가 처음으로 지구 반대편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겹경사였던 만큼 굉장히 행복한 날이었고, 또 남은 일정도 화이팅해서 잘 소화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시온: 사실 오기 전부터 좋아해 주실지, 반응은 어떨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그런데 막상 와 보니까 또 많이 좋아해 주시고, 팬 분들과 함께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앞으로도 남은 일정도 많이 기대됩니다.
레이븐: 기다리던 미국 투어를 드디어 돌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도 자주 이렇게 미국 투어를 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 투어를 시작하기 전,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미국 팬들을 처음으로 가까이서 만나 보신 소감이 어떠셨나요?
환웅: 오기 전부터 기대가 굉장히 많이 돼서, 이미 경험이 있는 에이티즈 선배님들께 투어에 임하는 팁을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미국에 계신 관객 분들은 함께 즐겨주시고 호흡해 주시기 때문에 오히려 막 더 신나서 공연을 잘 할 수 있을 거니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걱정보다는 기대를 갖고 행복하게 잘 해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데 진짜 조언 들은 그대로, 저희가 공연을 하는데 관객 분들이 노래를 다 같이 따라 불러주시고 안무도 흥에 겨워서 같이 따라 추시는 거예요. 그런 모습들 덕분에 저희가 공연을 하는데도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었고, 더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 미국에 와 계신 동안 꼭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건희: 미국의 각 지역마다 문화 차이, 그 지역의 특성이 있잖아요. 그 문화를 듬뿍 느껴볼 수 있는 거리를 한 번 걸어보고 싶어요.
이도: 영상 등을 통해 미국을 보면 사람들이 밖에서 운동을 자연스럽게 같이하더라고요. 그런 걸 무척 해 보고 싶어요.
환웅: 저도 이도 형이랑 비슷하게, 콘텐츠나 미디어를 통해서 봤던 뉴욕의 이미지가 있잖아요. 길거리에서 버스킹하시는 분들, ‘스트릿 댄스’라고 하는, 길에서 춤추시는 그런 분들도 있고요. 굉장히 자유로운 문화인데, 그런 걸 실제로 보고 함께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런 콘텐츠를 담은 영상 촬영도 해보고 싶습니다.
시온: 저희가 3집 앨범 활동이 끝나고 미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앨범 활동할 때 팬사인회를 하면서 팬분들이 ‘미국 가면 이것도 먹어 봐, 저것도 먹어 봐’하고 많이 추천해 주셨거든요. ‘인앤아웃 버거’라든가… 팬 분들이 추천해주신 것들을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환웅:  서호 형이 먹고 싶어했던 스테이크도 꼭 먹고 가야 돼.(웃음)
레이븐: 저는 각 도시마다 유명한 명소들이 있잖아요. 그 명소들을 방문해서 멤버들과 기념 사진도 찍어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 이번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나라에 방문해 콘서트를 선보일 텐데요. 해외 투어를 통해 앞으로 무대에 서 보고 싶은 나라나 도시가 있을까요?
건희: 아직까지는 많은 나라에 가 보진 못했는데, 저희 원어스가 ‘ONE-US’라는 의미도 있지만, ‘One-Earth’라는 뜻도 중의적으로 포함하고 있어서, ‘지구돌’이 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이름에 맞도록 여러 나라, 여러 도시를 다 한 번씩 방문해서저희 원어스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도: 저도 비슷해요. 아직 못 가본 도시와 나라들이 많아서 여러 도시들을 가 보는 게 저희의 바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웅: 저희가 2집에서 ‘태양이 떨어진다’ 뮤직 비디오를 이탈리아에서 찍었어요. 그때 저희가 마지막에 뒷풀이 겸 해서 가게에 갔는데, 거기에서 저희가 케이팝 아티스트인 줄 알아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케이팝이 흘러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멤버들과 너무 신나서 웃고 떠들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그곳에서 케이팝의 멜로디가 흘러나왔던 것처럼 저희 원어스의 노래가 흘러나올 수 있게, 이탈리아에서도 한 번 공연을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 하게 되는 습관이나 멤버들이 다 함께 외치는 구호가 있나요?
환웅: 저희가 평상시에는…
이도: 개인이죠!
환웅: 다같이 구호를 자주 외치지는 않아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멤버들 각자가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는 편이고요,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도와주기도 해요. 가끔 큰 공연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될 때는 다 같이 모여서 이번 타이틀곡인 ‘가자’를 인용해서 ‘원어스, 가자! 우!’ 하며 에너지를 확 끌어 올릴 때도 있습니다.


 

한터뉴스와의 인터뷰에 진지하게 응하고 있는 그룹 원어스(ONEUS)의 멤버 건희 (사진=이조흔 기자)

 


#‘US’ 3부작 비하인드 스토리

 


ⓗ 원어스의 미니앨범 3집 ‘FLY WITH US’가 발매 이후 팬 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한터차트의 10월 주간차트 TOP 10에 연속해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멤버 전원:
와! (박수)


ⓗ 이 앨범이 지난 앨범 ‘RAISE US’와 비교하여 자체 초동기록 역시 경신했는데요. 꾸준히 성장하고 계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멤버 전원: 감사합니다!(박수)


ⓗ 이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희: 일단 너무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더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요. 계속 꾸준하게 사랑받는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그렇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원어스가 되겠습니다.
이도: 사실 이렇게 좋은 성과를 올릴 거라고 예상을 못했어요. 앞으로도 더 사랑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환웅: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게 된 것은 우리 달님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또 이렇게 많이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온: 저희는 매 앨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달님들이 오히려 저희들을 더 행복하게 해 주시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팬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원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레이븐: 저도 더 많은 분들께 계속 좋은 음악,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해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 이번 타이틀곡 ‘가자’에서는 지난 활동곡들과는 전혀 다른 한국풍의 장르와 콘셉트를 시도했는데요. 이전 활동에 비해 어떤 점이 달랐는지, 또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건희: 1, 2집 ‘발키리’, 그리고 ‘태양이 떨어진다’가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곡이었다면, 이번 곡은 같이 신나고, 흥나고, 즐기고 이런 곡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도 신나서 그 에너지를 보시는 분들께 전파하고 같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도: 맞아요. 이 점이 가장 중요한 만큼 또 어려웠던 점이었어요. 다같이 즐긴다는 게, 저희도 진짜 무대에서 즐겨야지만 ‘와, 멤버들도 즐기는구나’, ‘즐겁다’ 하면서 즐길 수 있는데, 그 분위기를 만들어내기까지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또, 1, 2집과는 완전 정반대인 분위기에 처음해 보는 콘셉트여서 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환웅: 아무래도 1, 2집은 저희가 무대를 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웃음) 그래서 분위기 잡는 것에만 익숙했었는데,  ‘가자’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는 대표님이나 뮤직비디오 감독님들도 “호탕하게 한 번 웃어봐!” 이런 얘기도 하실 정도로, 웃고 즐기며 저희 자신을 내려놓는 과정이 좀 어려웠던 거 같아요.
건희: 아, 반대로 좋았던 점은, 저희가 1, 2집 활동을 할 때는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거나 이름을 불러 주시고 하면 웃음이 나잖아요. 그걸 참는 게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마음껏 웃을 수 있어서 그게 좋았어요.
레이븐: 맞아요,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미국 뉴욕에서의 첫 콘서트를 가진 다음날, 한터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는 그룹 원어스(ONEUS)의 멤버 이도(좌), 시온(우) (사진=이조흔 기자)


ⓗ 이번 앨범으로 ‘US’ 3부작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3부작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레이븐: 저는 3집 뮤직비디오 찍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날이 저희 대표님 생신이었거든요. 다함께 생신 축하 드리고, 케이크도 드렸어요. 그 모습을 보시고  감독님께서 초고화질 카메라로 기념으로 남겨두라고 저희 모습을 찍어주셨어요. 그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도: 지금 이 인터뷰 자리에는 없지만, 서호 형이 ‘가자’ 했던 게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아 있어요. 무대 위에서는 막 웃을 수는 없었지만, 서호 형이 ‘가자’라고 한 번 하면 거기서 웃음이 터져서 웃으면서 무대를 했거든요. 
건희: 저는 오히려 데뷔 앨범인 ‘LIGHT US’의 ‘발키리’ 활동 때가 굉장히 기억에 남아요. 처음이라서 모든 게 낯설었을 땐데, 모든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와중에 팬 분들로부터 많은 힘을 받으면서 ‘아, 내가 아직 부족하지만 못하고 있지는 않구나’, ‘내가 지금 괜찮구나, 안심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팬 분들을 통해서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그때가 많이 기억이 남는 것 같아요. 처음이라서요. 당시 멤버들과도 서로 많이 의지했던 순간이 지금 와서 기억이 많이 납니다.
환웅: 제 경우에는, 지금은 이렇게 ‘달님들’, ‘투문들’이라는 말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데뷔하기 전 프로모션 활동을 할 때는 ‘팬 분들’이라고 호칭했었거든요. 그래서 ‘팬 분들’이 아닌 저희들만의 애칭으로 ‘달님들,’ ‘투문’이라는 이름이 정해졌을 때가 굉장히 뜻깊었어요. 저희가 데뷔하기 전부터 굉장히 오래 함께 기다려 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는데, ‘이제서야 이름을 불러본다!’ 이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때 뭔가 속의 한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투문들도 그만큼 또 굉장히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가 많이 기억에 남아요.
시온: 제 경우에는 사실 저희가 데뷔하고 나서 첫 음악방송하던 날이 제 생일이었거든요. 많은 분들이 과연 저희의 데뷔곡을 좋아해 주실까, 저희 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까 굉장히 궁금하면서, 걱정 반 행복 반으로 무대에 올라갔어요. 그런데  응원 소리도 정말 크고, 생일 축하도 많이 받은 덕분에 잊지 못할 생일이 되었습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진행 : 이조흔 기자
사진 : 이조흔 기자
정리 : 심세나 기자
영문 번역 : 이조흔 기자

심세나 기자 sena@hant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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