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팬:뷰] 성장하는 아이돌, 강다니엘 팬미팅 ‘COLOR ON SEOUL’이 기대되는 이유
“강다니엘 ‘Color on Me’ 팬미팅 투어 - 첫 싱가포르 팬미팅과 최근 마닐라 팬미팅 관람 후기”

니엘아 기자 news@hanteo.com

입력 : 2019-10-22 18:49 (KST)

|

수정 : 2019-10-22 20:38 (KST)

 

“강다니엘 ‘Color on Me'팬미팅 투어 - 첫 싱가포르 팬미팅과 최근 마닐라 팬미팅 관람 후기”

 

강다니엘 서울 팬미팅 ‘Color on Seoul’ 티저 포스터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 일간 케이팝 아티스트 강다니엘의 국내 첫 팬미팅이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팬미팅 개최 1달 여를 앞두고 10월 22일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이전 해외 팬미팅 공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팬미팅 공연 이외에 전야제부터 공연까지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준비한 것으로 예상되어, 가장 가까이서 더욱 열렬하게 그를 지지해온 국내 팬들을 위한 강다니엘의 특별한 애정도를 반영하는 듯하다. 

 

해외 5개국의 5개 도시(싱가포르, 방콕, 대만,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홍콩과 시드니는 현지 사정으로 취소 및 연기되었다.)에서 솔로로서 온전히 홀로 채운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했을 강다니엘의 국내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필자는 국내 팬미팅 이전의 첫 팬미팅 장소인 싱가포르와 마지막인 마닐라를 다녀왔다. 두 도시의 팬미팅을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일곱 가지 차별점을 통해, 다음 서울 팬미팅이 기다려지는 이유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임을 미리 밝혀둔다.

 

필자가 다녀온 싱가포르 팬미팅(좌), 마닐라 팬미팅(우) 현장 (사진=니엘아 기자)

 

1. 편안함

온라인으로 방송한 쇼케이스 무대에서도 느꼈지만 연습 기간이 오래 되지 않은 무대인데다가 홀로 채워야 하는 무대였고, 오랜만에 해외 팬들을 만나서인지 싱가포르 팬미팅에서는 무척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첫 팬미팅에서는 “오래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앨범 준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마닐라 팬미팅은 무대를 즐기며 개인적인 경험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 그리고 아이돌이 아닌 청년 강다니엘의 삶과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2. 겸손함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은 강다니엘을 보면 볼 수록 체감하게 된다. 팬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던 멘트는 이제는 팬들에 대한 찬사로까지 이어졌다. 팬들을 두고 ‘예쁘다’, ‘사랑스럽다’ 등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닐라 팬미팅에서 팬들이 준비한 영상 이벤트를 보고 나서는 눈물을 글썽이며 “어떻게 보면 제가 정말 해드린 게 없는데 제가 정말 원하기만 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앞으로 기다려 주신 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보답을 할 겁니다.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약속했다. 이것은 자존감이나 자신감 결여에서 오는 주눅든 멘트가 아니다.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에 대해 팬과 스타가 서로를 우러러 보고 있음을 고백하는 겸손하고 진실된 마음이었다.

 

같은 사이즈의 수트지만 싱가포르 팬미팅(좌) 때에 비해 훨씬 루즈한 느낌이 드는  마닐라 팬미팅(우)의 쓰리피스 수트. (사진=강다니엘 공식 트위터)

 

3. 섬세함 & 강렬함

싱가포르 공연과 마닐라 공연이 고작 두 달 여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춤선과 퍼포먼스의 정확성이 상상 이상으로 좋아졌다. 강다니엘은 워낙 멋진 춤선을 구사하기로 유명한 아티스트지만 싱가포르의 무대가 안무가의 안무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곡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에 가까웠다면, 마닐라의 무대는 동작 하나 하나를 더 크고 강약 있게 표현했고, 또 박자마다 그루브와 자신만의 해석을 첨가하여 완벽한 '강다니엘표 댄스'를 완성했다. 특히 쿠알라룸푸르 공연에서 착용한 회색 쓰리피스 수트의 핏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질 정도로 슬림해졌다. 강다니엘의 이런 보디라인과 긴 팔다리는 섬세하고 강렬한 춤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4. 성장함

강다니엘은 늘 '보컬이 약하다'라는 평을 듣곤 했다. 애초에 노래보다는 춤과 랩이 주 포지션이었던 데다가, 연습생 기간 동안 충분한 보컬 레슨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진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최대로 활용한 앨범의 수록곡들을 준비하려고 노력했고,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Sorry'라는 곡을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격렬한 안무와 보컬을 함께 보여 주기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강다니엘의 재능과 노력은 걱정으로 저지하기엔 그 이상의 그릇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첫 공연의 무대는 원곡 그대로를 정직하게 표현했음에 가까웠다면 가장 최근인 마닐라 공연 때는 거부감 없는 바이브레이션과 시원한 애드립 창법까지 구사하는 성장한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임에 틀림 없다. 각종 인터뷰에서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며 보컬뿐만 아니라 랩과 멋진 음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니,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5. 특별함

같은 팬미팅이라고 해서 다 같은 무대, 다 같은 멘트, 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다. 비슷한 분류이긴하나 각 국 사회자의 재량에 따라 조금씩 다른 질문이 이어졌고, 조금씩 다른 게임과 패널티(라 쓰고 팬서비스라고 읽는)가 강다니엘에게 주어졌다. 또, 팬들은 매 공연 색다른 강다니엘의 멘트, 표정, 행동 하나 하나에 웃고 감동받았다. 다섯 번의 공연 동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의상 이외에도 섹션별 무대 의상이 여러 번 교체되는 눈호강도 그 특별함 중의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라면 왜 마닐라 무대는 '살색육신자랑' 코너가 없었냐는 것이었다. (이것은 팬들만 알 수 있는 코너라고 운을 띄워본다. 웃음)


6. 마주함

첫 팬미팅은 첫 무대의 긴장감으로 인해 객석을 가득채운 팬들과 그 너머로 팬미팅 소식을 접할 팬들에게 모든 감사를 전달하고 주로 사회자와 대화를 나누는 소통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팬클럽의 공식 이름이 생기고 여러 번의 무대를 선보일수록 참석한 팬들 하나 하나와 눈을 맞추고 표정을 보고 리액션해 주는 강다니엘의 다정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영상] 팬미팅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강다니엘 (영상=니엘아 기자 촬영)

링크=https://youtu.be/YOAWVS1lqn8

https://youtu.be/YOAWVS1lqn8

 

 

팬미팅 엔딩에서 팬에게 두 손 대신 한 손으로 촬영하여 자신과 함께 하트를 만들자고 권유하던 강다니엘의 다정한 모습 (사진=니엘아 기자) 

 

7. 기대함

강다니엘의 팬은 세계 여러나라에 존재하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 가장 열렬하고 간절하게 강다니엘의 팬미팅을 기다려온 것은 한국의 팬들일 것이다. 한국의 팬들은 해외 팬미팅 투어가 발표되는 때부터 한국 팬미팅 공지만을 기다렸고 해외 공연까지 참석함은 물론 공연 후기나 영상, 이미지가 올라 올 때마다 가장 먼저 열광했다. 국내 팬들은 한국 팬미팅의 날짜가 발표되던 순간부터 공식 팬클럽 모집, 티저 이미지 공개, 공연 외 행사 등의 정보 공개 등이 하나 둘 이루어질 때마다 한국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올랐다. 강다니엘을 응원하며 지지해준 한국 팬들을 위해 더 화려하고 더 특별한 팬미팅이 준비되어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렇다. 우리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다섯 개 도시의 팬미팅에서 강다니엘이 팬들과 함께 찍은 다정한 단체샷. (사진=강다니엘 공식 인스타그램)

 

강다니엘의 솔로 무대를 기다려온 팬의 1인으로서 국내 활동이 어려웠던 이번 'Color on me' 앨범의 팬미팅은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그렇기에 팬미팅 참석에 적지 않은 시간과 돈과 체력을 소비했지만 전혀 아깝거나 후회되지 않는 경험이었다. 오히려 마음으로는 모든 무대를 다 함께하고 싶었다. 우주 끝까지라도 강다니엘과 함께 하고 싶다.

 

강다니엘의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도시에서 개인적으로 관광과 쇼핑, 맛집 투어 등을 하기도 했다. 여행 중 SNS를 통해 팬들의 강다니엘 목격담을 보며 ‘나는 왜 운이 없어서 여행지에서 우연히 강다니엘을 만나는 성공한 팬이 되지 못했는가’를 한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귀국 후 나의 여행기와 강다니엘의 특별한 경험을 담은 '컬러풀 다니엘'을 비교하며 스타와 같은 여행지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공유했다는 것에 더 큰 행복함을 느꼈다. 이런 특별한 경험, 누군가의 팬이 아니라면 느껴볼 수 있었을까? 

 

강다니엘의 첫 국내 팬미팅 'Color on Seoul'은 선예매를 위한 공식 팬클럽 모집을 종료함으로써 예매 티켓팅을 코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 최대 규모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 부디 일산 팬미팅 현장에 필자의 자리도 있기를 간곡히 기도해 본다.

 

 

 

* 본 기사는 후크(후즈팬 크리에이터) 1기 ‘니엘아’ 님의 제보로 작성되었으며, 한터뉴스의 입장과는 별개입니다.
* ‘후즈팬:뷰’는 케이팝 팬이 직접 제보한 기사입니다. 기사를 제보하고 싶은 분은 메일(news@hanteo.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니엘아 기자 news@hanteo.com

<ⓒ '한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다니엘

#KANGDANIEL

#강다니엘팬미팅

#KangDanielinSingapore

#KangDanielinManila

#강다니엘서울팬미팅

#ColorOnSeoul

관련 기사

강다니엘 트래블로그 ‘컬러풀 다니엘’ - 마닐라 에피소드 공개 “아티스트 강다니엘의 A to Z, 하루 일과 공개”

[후즈팬:뷰] 성장하는 아이돌, 강다니엘 팬미팅 ‘COLOR ON SEOUL’이 기대되는 이유 “강다니엘 ‘Color on Me’ 팬미팅 투어 - 첫 싱가포르 팬미팅과 최근 마닐라 팬미팅 관람 후기”

[후즈팬:뷰] 강다니엘과 함께하고 싶어서 - 강다니엘 공식 팬클럽 ‘다니티(DANITY)’ 1기 모집

[후즈팬:뷰] 강다니엘 자체 제작 유튜브 콘텐츠 ‘컬러풀 다니엘’ 론칭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강다니엘’을 만나자!”

[후즈팬:뷰] 강다니엘, 온라인 음악채널 뮤플리 통해 스페셜 뮤직비디오 공개 “솔로 데뷔 이후 공개된 영상 히스토리 본격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