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 24일 공개

김태영 기자 kty@hanteo.com

입력 : 2020-03-23 17:35 (KST)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를 24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 '위버스'를 통해 공개한다.

'런 코리안 위드 BTS'는 보다 더 많은 글로벌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 및 관련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국어 학습 숏폼 콘텐츠다.

빅히트에서 처음 선보인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허용 교수와 한국어콘텐츠연구소(KOLCI) 연구진이 개발 및 감수에 참여,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빅히트는 "최근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케이팝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어 학습을 통해 글로벌 팬들이 아티스트의 음악에 더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 빅히트 멀티 레이블의 여러 아티스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인 점 또한 밝혔다.

본 콘텐츠는 방탄소년단의 자체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 무대 뒤 일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 주는 '방탄밤(BANGTAN BOMB)', 'BTS 에피소드(BTS Episode)' 등, 기존의 팬 콘텐츠를 재구성하여 실제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통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위버스'에 공개될 각 영상은 한 회당 3분 내외의 짧은 콘텐츠로, 간단한 한국어 문법, 표현과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위버스'를 통해서만 공개되며, 위버스 이용자라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런 코리안 위드 BTS'는 내일(24일) 오후 2시 공개되는 세 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한 편씩 총 30회를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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