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즈팬:뷰] 강다니엘, 온라인 음악채널 뮤플리 통해 스페셜 뮤직비디오 공개
“솔로 데뷔 이후 공개된 영상 히스토리 본격 리뷰”

심세나 기자 sena@hanteo.com

입력 : 2019-09-11 13: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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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2019-09-13 13:00 (KST)

"아티스트 강다니엘이 선사하는 형형색색의 음악세계"

"What a Colorful Daniel!"

 

음악채널 뮤플리가 공개한 강다니엘 ‘뭐해’의 뮤직비디오 캡처

한명의 가수가 한장의 미니앨범으로 선사할 수 있는 컨텐츠가 과연 얼마나 될까? 


솔로가수 강다니엘의 데뷔앨범 ‘Color on me’는 갓 데뷔한 신인 가수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짧은 시간동안 긴급하게 만들어낸 미니앨범이었다. 인기 정상을 달렸던 그룹 워너원의 센터에서 솔로가수로 데뷔하게 된 과정도 험난했거니와 대기업과 전문 매니지먼트 그룹이 만든 거대 소속사도 아니고 고작 만 스물셋의 청년이 설립한 작은 1인 기획사가 발행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아티스트의 첫 앨범임과 동시에 말이다.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의 준비 과정은 팬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졌다. 오랫동안 앨범 발매만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가장 빠르게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앨범임을 가수 본인의 입으로 여러차례 언급하기도 했거니와, 이 앨범의 여러 가지 준비 과정을 유추해 볼 때 높은 퀄리티가 예상되기 힘들 정도로 그 기간이 짧았다. 


그러나 모두의 기우와 다르게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은 확고한 콘셉트를 지녔다. 또한 강다니엘의 이름만으로 모인 국내외 굴지의 작곡가, 프로듀서, 안무가, 아트디렉터들이 함께 완성도 높은 앨범을 내놓았다.


강다니엘의 희망포지션이자 데뷔포지션이었던 랩퍼의 특성에 걸맞게 힙합 위주의 곡으로 구성된 앨범이 아닐까라는 예상을 완전히 깨고 강다니엘은 벨(Bell) 계열의 테마에 트렌디한 808, 신스사운드를 기반으로한 보컬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데뷔 초 강다니엘이 보여주었던 것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눈에 띄게 성장한 보컬 실력과 인트로 한 곡을 제외한 네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에서 그의 앨범에 대한 열정과 성장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다니엘 데뷔 앨범 ‘Color on Me’의 트랙리스트

강다니엘의 ‘Color on Me’ 앨범은 타이틀에 걸맞게 인쇄의 기본이 되는 CMYK 색상(Cyan, Magenta, Yellow, Black)이 앨범 티저에서부터 앨범 패키지, 포토북의 사진, 뮤직비디오 전반에서 콘셉트로 작용했다.


그리고 7월 25일 공개된 ‘뭐해 (What are you up to)’ 의 뮤직비디오는 타이틀 ‘Color on me’에 잘 어울리게 원색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색채와 영상으로 팬들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렬한 핑크색의 올인원수트와 세루리안블루의 맞춤 수트를 입고 보여준 퍼포먼스 부분은 탄탄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동시에 열리지 않는 문, 수없이 던져진 가벼운 공, 무너져내린 카드 더미, 멈춰버린 시계, 연결되지 않는 전화기 등으로 꾸며진 초현실 공간에서 변화하는 컬러 조명을 이용해 감정의 변화를 나타냈다. 이처럼 강다니엘은 트렌디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 충실도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강다니엘 ‘뭐해’의 공식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 ‘Color on me’는 ‘Intro (Through the night)’, ‘Color’, 타이틀곡인 ‘뭐해 (What are you up to)’, ‘Horizon’, ‘I HOPE’까지 총 5곡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홀로서기를 시작한 강다니엘의 첫 목소리를 알차게 담아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월 25일 쇼케이스 무대에서 이 중 ‘Intro’와 ‘뭐해’, ‘I HOPE’까지 세 곡이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최대한 많은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명과도 같았다. 세 곡의 무대 퍼포먼스가 공개되었기에 으레 댄스 가수들이 곡을 발표할때 연습실에서 타이틀곡의 안무 영상을 촬영하여 소속사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것 처럼 팬들도 이전 워너원 활동 때와 같이 비슷한 안무 영상을 한 두개 정도 기대했던 것 같다. 

 

강다니엘 ‘뭐해’의 스페셜 클립 안무 영상 캡처

타이틀곡 ‘뭐해’의 안무 영상은 강다니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8월 1일 공개되었다. 소속사 연습실에서 원샷 롱테이크로 전체 춤선만을 보여주던 기존 안무 영상과 다르게 핸드헬드 카메라의 줌인, 줌아웃, 카메라 워킹 기법을 선보임과 동시에, 흑백 영상으로 뮤직비디오와 앨범 자켓에서 표방했던 CMYK의 색상에서 ‘Black’의 감성을 과감하게 살려냈다. 


생생한 컬러로 표현했던 ‘뭐해’의 안무는 흑백 영상을 통해 힙한 갱스터의 비하인드 무비의 느낌을 주면서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얼굴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춤을 추는 강다니엘의 댄서로서의 동작, 그리고 영상 후반부에 댄서들에게 “밥먹으러가자”라는 대사로 ‘스타’가 아닌 ‘춤을 좋아하는 친근감 있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어 소탈함이 부각되기도 했다.

 

강다니엘 ‘I HOPE’의 스페셜 클립 안무 영상 캡처

8월 8일 공개된 ‘I HOPE’의 안무 영상 역시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지하 연습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첫 번째 영상과 비슷하게 카메라 이동 및 시선처리를 주었다. 그러나 조명에서 보여지는 ‘Yellow’ 컬러를 테마로 또 다른 시각적 자극을 제공했다. 


쇼케이스 무대에서 보여준 원색의 올수트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흰 티셔츠, 청바지를 입고 방긋방긋 미소지으며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드러냈다. 특히 곡 중간에 나비처럼 무대 전체를 노니는 강다니엘의 동작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카메라 워킹은 마치 바로 앞에서 강다니엘의 춤을 보는 것 같다.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퍼포먼스 영상이었으나 그래도 이 영상이 공개 될 때까지는 팬들이 기대해 왔던  컨텐츠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강다니엘 ‘Horizon’ 스페셜 클립 안무 영상 캡처

앨범의 네 번째 곡 ‘Horizon’은 8월 16일 강다니엘의 첫 번째 팬미팅 투어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무대가 공개 됐다. 절제된 섹시미와 동시에 강렬한 남성성을 극대화한 안무로 싱가포르 뿐만아니라 세계의 강다니엘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8월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대는 싱가포르의 리허설 무대로 추정되는 온통 검은 공간에서 검은 의상을 입은 댄서크루들과 함께 이전의 안무 영상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완벽한 프로의 모습을 공개한 것. 심장을 때리는 강렬한 비트와 허공을 향해 뻗는 강인한 주먹, 그리고 전신의 근육을 자극하는 섹시한 웨이브 동작이 영상을 보는 이들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강다니엘 자신의 강한 내면과 고뇌를 깊고 깊은 어둠으로 풀어낸 퍼포먼스 영상이었다.

 

강다니엘 ‘Intro’ 스페셜 클립 안무 영상 캡처

첫번째 곡 ‘Intro’의 무대는 중국의 유명 안무가 Franklin You의 안무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마치 무술을 하는 듯한 어려운 안무를 강다니엘만의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춤선으로 완벽하게 소화하여 쇼케이스 시작부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짧지만 아름다운 곡을 몽환적인 영상과 안무 영상이 아닌 제대로된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퀄리티로 화제를 일으켰다. 커다란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꿈을 꾸는 듯한 강다니엘의 표정 연기를 접한 팬들은 이 영상을 통해 ‘천사’를 만났다며 극찬했다. 


공식 뮤직비디오와 별개로 ‘Special Clip’ 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4편의 안무 영상을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 강다니엘의 도전은 이것으로 끝나는 듯 하였으나 온라인 음악채널 ‘뮤플리’에서 9월 6일 스페셜 영상이 하나 더 공개 됐다. 이 영상은 ‘뭐해’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로, 영상을 통해 곡에 대한 강다니엘만의 새로운 해석이 드러났다.

 

음악채널 뮤플리가 공개한 강다니엘 ‘뭐해’의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강다니엘은 스티지(Steezy)한 스트릿 힙합 감성으로 동일한 곡을 완벽히 다른 무대로 재탄생 시켰다. 명암의 대비가 선명한 밤의 골목에서 빨간 후드에 청자켓을 입고 빗속에서 춤을 추는 강다니엘의 모습은 경탄을 자아낸다. 


강다니엘은 뮤플리와 손잡고 원색의 수트로 댄디함을 강조한 원곡과 운동복 차림으로 꾸민듯 안 꾸민듯 자유롭게 춤을 추었던 스페셜 클립 안무 영상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특히 영상 제작에 있어 콘텐츠 기획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까지 전해져, 그가 단순히 소속사에 의해 만들어진 반짝 아이돌 스타가 아닌 아티스트 강다니엘로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한 단계 한 단계 높여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음악채널 뮤플리가 공개한 강다니엘 ‘I Hope’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 캡처

뿐만 아니라 ‘뮤플리’ 채널에서 9월 8일 연이어 공개한 ‘I HOPE’의 뮤직비디오는 야외 드론 촬영을 통해 안무팀과 강다니엘의 대형 변화까지 보여주는 대범한 카메라 앵글이 돋보인다. 또한  댄스팀 크루 없이 광활한 대지를 가득 채운 독무가 이번 영상의 킬링포인트로 작용했다. 


푸른 하늘과 청정한 대지, 하얀 맨투맨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햇살을 가득 받으며 춤을 추는 강다니엘 모습은 한밤중에도 한낮인 것처럼 마음의 눈을 밝힌다. 특히 이 곡은 오랫동안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강다니엘의 진심과 사랑을 가득 담은 곡으로,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안무 대열이 항공샷을 통해 드러나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I Hope’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 화면 캡처 중 웃는 얼굴(Smile)을 형상화한 안무

보통은 댄스 가수가 앨범을 내고 안무 영상을 공개하고 방송 무대로 컨텐츠를 제공하거나 예능, 근황, 재미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러나 여러 일로 인해 방송 활동이 어렵게 된 강다니엘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진지하게 자신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다 다채롭고 본연의 모습인 ‘가수’로서의 방법으로 팬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려 노력한 것이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을 들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과 앞으로 강다니엘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 그리고 긴 공백의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무한한 색을 만든다”라고 언급했다.


방송 활동을 거치지 않은 그의 앨범은 어디까지가 활동기인지, 어디부터가 휴식기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앨범 발매 후 10주에 가까운 기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 곡에 새로운 해석을 더하고 다른 모습으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 젊고 신선하며 파격적이기까지 한 새로운 케이팝 아티스트가 자신의 능력을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매일, 매순간 기대된다. 게다가 아직 별다른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은 ‘Color’라는 곡도 남아있지 않은가.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세계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Vlive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프리스타일 형식의 ‘Color’ 무대

강다니엘의 첫 번째 앨범  ‘Color on me’는 새하얀 캔버스 위에 신인 작가가 처음 잡은 붓으로 가장 예쁜 색을 골라 형형색색으로 그려낸 초벌 그림을 먼저 공개하고 한땀 한땀 정성들여 세공한 보석들을 조금씩 수놓아 2차원에서 3차원을 가진 공감각적 예술작품으로 만들어가는 하나의 과정과도 같다. 그 과정 조차 청량하며 반짝인다. 한명의 가수가 하나의 앨범에서 이렇게까지 다양한 이미지와 감각을 그려낼 수 있다니! “What a colorful & wonderful Daniel!”


강다니엘이란 이름으로 그려질 캔버스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준비 되어 있고 어떤 재료든 어떤 색으로든 채워질 준비가 되어있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그 찬란하고 다채로운 명작의 행렬에 앞으로도 계속 귀 기울이고 싶다.

 

 

* 본 기사는 후크(후즈팬 크리에이터) 1기 ‘니엘아’ 님의 제보로 작성되었으며, 한터뉴스의 입장과는 별개입니다.
* ‘후즈팬:뷰’는 케이팝 팬이 직접 제보한 기사입니다. 기사를 제보하고 싶은 분은 메일(news@hanteo.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심세나 기자 sena@hant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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